버라이즌, 美 이통업계 핫이슈로 부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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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2 12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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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라이즌, 美 이통업계 핫이슈로 부상
지난달 알텔 인수가 마무리되기 이전 버라이즌와이어리스는 government 로부터 281억달러(약 38조6500억원) 규모의 알텔 인수 승인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일부 이동통신 자산을 매각하기로 동의한 바 있다아 매각 대상 자산은 22개주에 흩어진 210만명의 이동통신 가입자와 이에 해당하는 무선 주파수 등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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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소식통은 AT&T의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감안할 때 AT&T에게 버라이즌의 자산이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.
4일 월스트리트저널은 AT&T가 이번 자산 매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양대 이통사의 독점 심화를 우려하는 군소 사업자들과 시민단체의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다.설명
버라이즌이 알텔 인수 조건으로 일부 이동통신 자산 매각을 추진하면서 2위 사업자인 AT&T가 매입 경쟁에 뛰어들었기 때문일것이다
이에 따라 소비자보호 단체와 군소 사업자들은 양대 독점 사업자가 사실상 가입자를 나눠갖는 구도가 형성된다며 즉각 우려를 나타냈다.
버라이즌, 美 이통업계 핫이슈로 부상
김유경기자 yukyung@etnews.co.kr
문제는 이 자산을 사들일 유력한 주체로 2위 사업자인 AT&T가 꼽히고 있다는 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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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블릭날리지의 지지 손 대표는 “군소 사업자들이 버라이즌의 자산을 나눠 갖도록 government 가 유도해야 할 것”이라며 “오바마 government 반독점 정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첫 시험대가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 AT&T와 버라이즌의 가입자 수를 합치면 1억6000만명으로, 이는 전체 가입자의 60%에 해당한다.
이에 대해 도널드 러셀 전 법무부 변호사는 “버라이즌이 현재 AT&T의 영향력이 막강하지 않은 지역의 가입자를 팔아넘긴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”이라며 “하지만 government 가 각 지역 사업자의 경쟁력을 고려해야 할 것”이라고 조언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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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라이즌, 美 이통업계 핫이슈로 부상
최근 알텔 인수로 미 최대 이동통신사로 등극한 버라이즌의 이동통신 자산 매각 문제가 업계의 핫 이슈로 부상했다. 또 최소한 1개 이상의 케이블TV 사업자도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.
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 AT&T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사모기업인 칼라일그룹과 콜버그크래비스&로버츠&코 컨소시엄, 프로비던스자산파트너스 등도 경쟁에 가세했다.
도시 외곽 지역의 소규모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AT&T가 버라이즌의 자산을 가져갈 경우 자사 서비스 범위 이외 지역에서 로밍 요금을 높게 책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다른 부작용을 우려했다. 이들 자산의 총 규모는 대략 30억달러로 추정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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